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문단 편집) === 단점 === 단점으로는 대략적이고 허술한 스토리와 부자연스러운 대사들로 꼽히고 있다. 문제는 SF 장르가 활성화된 SF 강국인 프랑스에서 인기를 끄는 SF 소설이나 SF 만화는 대부분 대사들이 시적이고 현학적인 내용들이다. 이 영화의 원작 만화인 <발레리안과 로렐라인>(Valérian and Laureline)도 그런 분위기라서 그냥 원작을 그대로 가져왔는데도 그 표현방식이 고품질의 CG를 빼면 거의 대부분 헐리우드 SF 영화에서 이미 등장한 클리셰나 연출들의 답습이라는 점이다. 오래된 원작을 곧이곧대로 만들었더니 낡은 부분은 낡은대로 노잼이고 새로운 부분은 못 만들어서 망한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의 예처럼 상당히 옛날 원작이면 그 중에서 어떤 부분을 어떻게 살리되 현대 관객이 새롭게 볼만할 것이 있을지 제시해야 하는데 흔해빠진 클리셰 플롯과 전개를 벗어나지 못했다.[* 영화 관람객 입장에서는 프랑스니 미국이니 하는 것보다도, 중국 자본의 개입과 12세라는 애매한 관람 등급으로 인한 유치한 연출이 발목을 잡는 것으로 보인다.] CG 품질이 뛰어나 단순히 퀄리티로 밀어붙일 수 있다고 생각했을 수 있어도, 그것도 어느 정도이지 뻔하지 않은 구석이 하나도 없다면 아무 기대 없는 관객 이외엔 먹힐 곳이 없다. 원작의 이름값이 높고 비싼 돈을 들였다고 해서 그 결과물이 지금 통하는 영화라는 법은 없는데, [include(틀:스포일러)] '마냥 착하고 순수하고 악을 모르는 부족이 세속에 찌든 자들의 전쟁에 휘말려 피해를 입었다'는 심하게 익숙해서 살리기 쉽지 않은 이야기[* [[아바타]] 역시 식상하고 나이브한 구도라는 지적을 받기 쉬운 플롯이었으나 아예 관객에게 비주얼 문화충격을 주는 수준으로 쇼크를 먹여 성공했다. 이 말은 반대로 말해 그 정도로 관객을 제정신 못 차리게 만드는 수준이 아니면 그림 좀 잘 그린 동화책이 되고 끝난다는 이야기가 된다.]인데, 이걸 그저 '''뽀샤시하고 화사한 조명 속에서 늘씬하고 하늘하늘한 차림에 피부 맑고 상큼한 외계인들이 새하얀 백사장, 투명한 바닷물과 푸르른 하늘이 펼쳐진 지상 낙원을 이유 없이 방긋방긋 웃고 한바퀴 빙그르르 돌아보는 모습 + 엄진근 군대가 하늘에서 추락하면서 와장창'''이라는 뻔하디 뻔한 방식으로 묘사했다. 리한나 파트에 대해 혹평하는 의견을 보면, 이미 매너리즘의 끝을 보여주는 SF 속 환락가 연출과 단지 리한나 댄스 장면을 넣기 위해 전개에 브레이크를 걸고 상황이 종료되자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다시 진행시키는 모습이 안 그래도 길어서 지루하다는 영화의 평에서 커다란 흠이 되었다. 뜬금없는 납치 장면[* 훈련받은 최정예 요원이 낚시당해 납치당한다는 것부터가 개연성도 떨어지고 캐릭터성도 파괴한다.]에서 시작해서, 뜬금없고 슬프지도 않은 죽는 장면은 최악이라는 평이 있다. 게다가 영화 초반에 같이 작전을 수행하던 동료들이 모두 죽고 둘만 생존한 직후에도 농담이나 주고 받던 인물의 감정 폭발은 정신병자처럼 보인다. 메인 스토리에 영향을 전혀 안 주고 마치 동영상을 보다 갑자기 튀어나온 뮤직비디오 광고 같은 느낌의 파트였던지라 과감하게 전부 편집해도 됐을 거라는 의견이다.[* 사실 제작진도 이 장면이 영화와 너무 따로 논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처음 찍을 때부터 해당 부분을 그냥 통편집해버려도 영화 내용에 아무런 어색함이 없도록 대비하며 찍은 티가 난다. 해당 파트는 여주인공이 낚시로 납치당함으로서 시작되는 도입부의 배경과, 모든 걸 끝내고 탈출해 밖으로 나온 결말부의 배경이 똑같다. 말인즉슨 통편집하면 그냥 도입부 배경에서 여주인공이 낚시 같은 거 당하지 않고 다음 파트로 진행해버릴 수 있도록 배려가 되면서 찍혀있다.] 말 그대로 리한나 출연 분량 채워주기 내지는 스타 팔이의 의도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인데, 리한나 공연을 영화에 넣는 장면이 앞뒤와 연관이 전혀 없다면 말 그대로 그동안 영화 대신 핸드폰으로 리한나 뮤직비디오를 한편 보는 게 더 충실한 리한나의 아티스트 세계를 향유하는 방법이다. 결국 평단과 관객들의 평, 흥행 모두 실패하고 감독, 배우, 유로파코프 CEO, 수뇌부가 전부 다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일까지 벌어지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